어제 난생처음으로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다.
우리가 배정된 장소는 서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정해진 구역이 있었으나,
시작시간 2시보다 1시간 이상 늦게 도착해서인지 이미 다른 인파로 꽉 차 있어서
한참을 걸어가다 빈 곳에 앉아 집회 마무리 부분을 같이 했다.
집회가 끝나고 한꺼번에 서울역에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회현역으로 걸어가다 일행중에 남대문시장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가자는 제안을 해서
남대문 시장에 가게 되었다.
평상시 오지 않는 곳이기에 오후 5시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한참을 걸어 갈치조림 식당에 갔지만 물론 걸어가면서도 예견할수 있었지만서도
식당은 꽉차 있었고 줄도 서있어서 20명되는 인원이 들어갈 수 없었다.
다시 걸어서 가다 보니 명동까지 걷게 되었다.
서울역에서 명동까지 걷다 보니 하루 걷기 목표는 가뿐히 달성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