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숙사에서

happycoachmate -

내일 서울 일정이 있어서 집에 내려가지 못하고 학교 기숙사에 짐을 풀었습니다.
전기로 데워지는 바닥은 아직도 미지근하기만 하고... 수건도 주지 않는...
하지만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라 투정을 부릴 수도 없고.

역시 집이 최고인데, 뭘 위해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요?
내일 서울 미팅에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런 고생을 감수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사람을 만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다른 분야, 영역에 있는 분들을 만나봐야 할 때가 되기는 했죠.

내일 미팅, 보이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니 좀 편하게 있다 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