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사무엘상 27:1~4)
다윗은 사울로부터 사과와 축복을 받고 헤어졌지만, 변덕스러운 사울이 다시 괴롭힐까 봐 여전히 두렵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쫓아올 수 없는 블레셋 땅으로 피신합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으로 결정했다는 뜻입니다. 성도의 인생에서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행한 일이 술술 풀리는 것처럼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내가 당장 편하기 위해 하나님께 묻지 않고 마음대로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