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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이프) 스테픈, 그 후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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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hite
79
2 years agoSteemit2 min read

신발 하나로 스테픈에 적응을 하면서 일주일 간 걷기도 열심히 걷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신발이 하나인 경우에는 레벨 9까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면 최고의 채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꾸준히 걸어서 채굴한 돈으로 레벨업을 해도 되겠지만, 신발을 구매하고 짜투리로 남은 코인으로 빠르게 레벨업을 해서 레벨 9에는 쉽게 도달했다.
내 신발로 하루에 신발 수리비를 빼고 8gst 정도를 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사람이 처음 발을 들여놓기 어렵지 들여놓은 후 그 생태계가 익숙해지면 계획이 약간 변경되는 법이다.
그래서 나도 신발 두개를 더 사서 3족으로 걸어보기로 결정했다.
많이 하는 사람은 9족 15족, 30족으로도 한다고 하지만…
난 3족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신발의 갯수가 늘어날 수록 걸어야 하는 시간도 늘고, 신발 구매 가격(투자비)도 늘어나고, 욕심도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족까지는 늘리려는 이유는 효율이 1족의 두배이고, 최근 루나 사태로 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스테픈을 하기 위한 솔라나 가격도 하락해서 신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족에 150만원에 샀는데, 지금은 90만원 정도 하니까 신발 평단가도 내릴 수 있을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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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족이 되느라고 하루종일 걸렸다.
아직 스테픈 시스템이 불안정한지 업비트에서 솔라나를 스테픈에 보내는데 자꾸 ‘출금실패’가 뜨는 바람에 얼마나 살이 떨리던지…ㅜ

나는 워커이다.
추가로 구매한 신발은 에너지를 올리는데만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싼 신발로만 사면 된다고 한다.
원래 러너 신발이 가장 싸다는데, 나는 우연찮게 조거 신발 두개를 사게 되었다.
아마도 일주일간 레벨 19까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을 듯하다.
그런 다음부터는 원금회수를 위한 채굴에 전념할 생각이다.

계획대로 잘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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