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놀 때도 항상 에너지를 비축해 놓았다.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달려야 하고 글을 쓰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어제는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가족 나들이를 즐겼다. 덕분에 오늘 8시에 일어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달렸다. 몸은 고되지만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만족감이 높았다. ^^
오늘도 좋은 모임을 하고 돌아간다. 하루가 벌써 다 지났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하루를 보냈다는 사실이 또 즐겁다. 매순간,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해야겠다.
#오운완(20241222/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