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가 영 별로다. 속이 덜 찬게 많고 무도 작다.
그래도 얼기 전에 일부는 비닐하우스로 옮기고 잔챙이들은 몇년 째 재활용 중인 인삼 가림막으로 덮었다.
그러다 보니 배가 고프고 배고프면 내가 사나워지기 때문에 뭐라도 끓인다.
오늘은 냉동실에 넣어뒀던 칼국수를 끓여봤다.
음….. 좋은데? 역쉬 대기업의 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