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이 가을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 놓습니다 길가 모퉁이에 가을이 모여 어디로 가야 할지 몸을 웅크리며 갈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낙엽을 밞아 봅니다 아삭아삭 소리 내며 걷고 걸으며 시 한편을 쓰면 좋겠다고 첫구절은 생각해 봅니다
마음 뿐이지 무슨 글을 쓸까 생각하니 답답 합니다.
목요일 날 또 혼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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