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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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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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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내게는 아주 슬픈 영화.

2021-09-06  6.46.41.png

The Boy in the Striped Pajamas | ‘They’re Not Really People’ (HD) - Vera Farmiga, Asa Butterfield


2021년 9월 6일 NETFLIX에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보았다.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이 나서 메모한다.

갑자기 이 영화의 장면이 보이면서 내가 일상에서 들었던 질문도 같이 떠올랐다.

"왜 그랬어?" 혹은 "거기에 왜 갔니? " 이런 질문. 그러니까 영화 속 주인공 브루노는 거기에 왜 갔을까? 슈무엘은 왜 거기에 있었을까? 브루노 아빠는 왜 거기에 갔을까? 브루노 할머니는 왜 거기에 가지 않았을까?

누군가 내게 "(너는) 왜 그랬어?"라고 묻는다면 내가 이야기한들 너가 알 수 있겠니. 그때 내가 했던 행위가 그때 그 순간에 의해서 일어나지 않았음인데, 그 많은 이야기를 너에게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니? 만일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거를 어떻게 너는 알아 볼수 있겠니? 라고 말하고, 그러니까 말이라는 게 말이다 알아듣게 해야지, 말은 듣는 사람에게 뭔가를 보여주는 거야. 혹은 설명하는 거야. 그러니까 말을 할 때는 말하려는 내용이 보이게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내가 다시 대답하고.

영화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 생활하던 곳이 있던 거기의 의미는 달랐고 그렇기에 거기에서의 행동도 달랐다. 각자 다른 역사를 가진 인간이기에 다른 행동일 수밖에 없다. 인간이라서.

인간의 '움직임 (행위)' 은 그냥 나 혼자에 의해 발생하는게 아니다. 우리 모두는 뭔가에 다 연결지어져있다. 그 뭔가는 내가 인식할 수도 있고 인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거기에'는 모두에게 같은 '거기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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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관점! 이 관점이 이 대목에서 중요하다는 것를 알았다. 누구의 관점에서 상황을 볼 것이냐. 브루노의 관점이냐? 그 관점으로만 본다면 이상하지도 않은 그러니까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아닌 그런 상황이겠구나 싶다.

"왜 그랬을까?" 이러한 질문의 대답은 언뜻 떠오르는 나의 대답은,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 뭐. 내가,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

여기서 각자마다 특수성, 한계성 메모 추가

어.렵.군! 왜 갑자기 영화가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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