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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 leg sup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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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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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ys ago2 min read


하지 정맥류까지는 아니지만, 다리에 혈관들이 너무나 많이 보여서요.
경팔이 신랑이 탄력스타킹 수입해서 병원에 납품하는 거든요.
그래서 나도 그거 써보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두 개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압박 스타킹 신고 트래드밀을 걷고 뛰는데 다리가 날라가는 거 같더라구요. 강. 추!

더 대박은, 운동 마치고 거꾸리에 매달려 있는데, 다리 말단에 있던 혈액들이 아주 떼로 줄지어 심장으로 돌아가는 박동을 느꼈어요. 평소에 그러니까 압박 스타킹을 신지 않고 거꾸리에 매달릴 때는 심장박동 소리 같은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고. 그저 매달릴 때 발목이 덜 아파서 몇 분 더 매달렸으면 시원하겠다 이정도 거든요. 거꾸리에 매달릴 때마다, 아프다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반해 이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거꾸리에 매달릴 때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이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쿵, 쿵.' 종아리에서 박동이 느껴지고, 혈관들 따라 혈액이 '슝, 슝.' 그리고 '자글 자글' 거리며 심장으로 귀환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진짜 종아리에 심장이 있는 것 같았어요. 종아리를 제 2의 심장이라고도 부르고, 종아리 근육이 심장과 같은 하트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던데. 괜히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었나 봅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가는 연어의 힘찬 움직임의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떻게 좀 보급화해보자고 경팔이에게 말했더니, "아이고 사모님~ 아는 사람은 다 압박 스타킹 좋은 거 알아요.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도 많이 신어요. 오래 서있는 사람들.... 그래도 우리 애기 아빠는..." 내 친구네 제품은 수입해오는 물건이라 가격이 비싸다고 했다. 그리고 의사 처방으로 살 수 있다고. "아주 돈을 긁는구만. 그래서 골프장을 다니시는 구만." 반 우스개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아, 말이 더워서 그늘로 가려고 하네요.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압박 스타킹 신어보니 좋더라입니다.
오래 서서 일하시는 분들 구해서 혹은 진료 받아보시고 착용해보시면 어떨까해서요.

경팔이네 압박스티킹은 병원 비급여로도 살 수 있고 가격은 5만원!
나는 사장님 부인에게 얻어 신어서 공짜~
빵꾸날 때까지 신을랍니다.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그냥 신고 걸었어요.
짧은 다리 시전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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