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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film | A rainy days in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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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rn
85
2 years agoSteemit2 min read

제주 가는 비행기를 늦췄습니다. 제주도에서 돌아오고 난 후 바로 현실 적응을 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나 주말, 루틴이 없어진 주말은 에라~~ 모르겠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요거트에 냉동 블루베리 쌓고 또 쌓고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빠개진 아몬드를 올려 1주일 만에 넷플릭스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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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정해진 영화는 없었고, 히스 레저 출연 영화를 보려 했고 그 중 '다크 나이트'를 선택하려 했죠. 그러나 넷플릭스에 배트맨은 없었습니다. 디즈니 가야하는 건가요~ 어 그러고 보니 '포페더스'도 넷플릭스에 없었네요. 넷플릭스에서 히스 레저 영화는 '브로크백 마운틴'과 '아임 낫 데어'가 있었습니다. 그 중 '브로큰백 마운틴'을 골랐고 보다가 잤습니다. 다시 봐야겠습니다.

나의 두 번째 배우는 히스 레저를 운명의 남자로 삼았던 티모시 살라메였습니다. 티모시는 '다크 나이트' 속 히스 레저를 보고 '그가 하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크리스퍼 놀란 감독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하죠. 며칠 전, '돈 룩 업'에서 티모시 너가 슈퍼에 왜 온거냐?하며 깜짝 만남을 했던 이쁜 티모시. 이 티모시의 영화 중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넷플릭스에서 그냥 골랐습니다.

이 영화는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입니다. 우감독의 영화 중 '미드 나잇 인 파리'는 유명하죠. 파리로 여행 갈 사람들은 '미드 나잇 인 파리'를 봐야한다고 하죠. 저도 파리 가기 전에 이 영화를 봤었습니다만, 영화 속 장소들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갔었나? 기억이....... 명료하게 영화 속 그곳이야 하는 곳은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게 많아서 다녀도 인지하지 못하였을 거고, 말 해줘도 기억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영화 속 분위기와 실제 파리는 같은 느낌이라 밤길을 걸을 때에는 "미드나잇인 파리여." 라고 자주 말했습니다. '어 레이니 데이즈 인 뉴욕' 영화를 보면서 '미드나잇 인 파리'가 떠올랐고, 우감독이 욱하는 어느 날 뉴욕을 방문할 저를 위해 끓여 놓은 사골국 같았습니다. 영화의 음악과 흐름은 우감독 우감독했습니다.

티모시의 대사 중 "......어빙 벌린의 발라드가 필요하다?"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제가 찾은 어빙 벌린이 맞는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유명한 곡이 검색되더라구요. 아니라면..... 댓글 남겨주시구요^^

White Christmas [Song by Irving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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