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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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공부 6장/cjsdns

谷神不死(곡신불사) : 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
是謂玄牝(시위현빈) : 그것은 넓고 깊은 여자의 자궁과 같다.
玄牝之門(현빈지문) : 넓고 깊은 여자의 자궁 문은
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 하늘과 땅의 근원이다.
綿綿若存(면면약존) : 끊어질듯 하면서도 면면히 이어지고
用之不勤(용지불근) :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무래도 큰 산은 많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품을 수 있는 품이 있고 생명수를 계곡으로 끊임없이 흘러내려 보낸다.
또한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는 땅이며 그 모양새가 마치 하늘과 땅의 교접을 의미하는 것 인지도 모른다.

넓고 깊은 여자의 자궁문은 하늘과 땅의 근원이 이며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는데 생각에 따라서는 민망하여 남녀 칠 세 부동석이던 시절에는 이런 문구를 학동들이 보기에도 호기심이 넘칠 것을 염려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자연을 이야기할 때도 이토록 여자가 중요하면 생식의 수단으로 노동의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섬김의 대상으로 받들어 모셔야 했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지금도 많은 어머니나 어머니가 될 사람들이 남자의 권위아래서 신음하듯 지내는 숫자는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세상 사람의 반은 여자이다.
그 반은 반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자연이고 도덕경의 가르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넘 자들은 그런 것들을 애써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부터 말이다.

도덕경 해설집 인용 및 출처: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해석
https://m.blog.naver.com › chamnet21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번역: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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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4/10/18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