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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훌륭한 인물 보셨냐 다던 인물의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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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dns
84
6 days ago2 min read

이렇게 훌륭한 인물 보셨냐 다던 인물의 훌륭함/cjsdns

참, 훌륭하다.
이런 사람이 역대 어느 정부 인사보다 훌륭하다고 했는데
이런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오히려 반문을 하던 그 인물
청문회 의견도 무시하고 강행하며 임명한 훌륭한 인물의 훌륭함이란
이런 것이었나 싶다.

똑같다.
논문 표절도 그렇고, 입만 열면 거짓말도 그렇고, 모르쇠도 그렇고, 억지도 그렇고, 뻔뻔함도 그렇다.
훌륭하다는 것이 이런 것에 능통하여 그것이 훌륭하다는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해서, 혼돈이 온다.
가치관의 혼돈이 온다.
과연 공정과 정의의 기준이 뭔가?

살다 보니 나도 양심이 좌우로 1~2 크리크 움직이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흔한 말로 그건 약과이고 조족지혈이다.
입으 로 내뱉는 정의와 공정은 대다수의 국민이 생각하는 공정과 정의와는 배치되는 것 같다.

이것이 본인 한 사람의 문제라면 그래도 찍어준 원죄가 있으니 참고 봐줄 만한데 심각한 문제는 다른데 있다.
인사가 만사이고 내가 몰라도 훌륭한 사람 데려다 잘 쓰면 된다고 하던 자신감에서 생긴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거꾸로 걱정이 된다.

이렇게 훌륭한 인물 보셨냐 다던 인물의 훌륭함이 이런 모양새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단지 교육부 장관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니 더욱 걱정이다.
오죽하면 지지율이 20퍼센트대로 들어섰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지켜보자가 아니라 보나 마나 뻔하다, 이젠 아예 비호감이라는 잘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70퍼센트 전후라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10퍼센트대 지지율을 경신하는 것도 시간문제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해서는 안 될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
처음 해보는 거라서 그렇다는 변명에서는 웃어 넘기기보다는 소름이 돋는다.
이게 뭐지, 코미디도 아니고 우;트도 아니다.
처음 해봐서 그렇다는 말은 국민의 생존권을 최전선에서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 할 이야기는 아니다.
그 자리는 뽐매고 힘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다.

아비를 보면 자식을 알고, 자식을 보면 아비를 안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안다는 우리의 말이 있다.
장관을 봐도 그렇고 권한대행을 봐도 그렇다.
요즘, 이럼 말들이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진 다누리호는 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의 정치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정치인이 썩고 함량 미달이라 해도 그걸 녹여내고 치유하고 새로운 움이 돋게 하는 건전한 유전자가 우리 국민정서에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치인은 못 믿어도 굳건하게 믿음을 주는 대한민국이 있지 않은가. 하여,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인물들에게서 훌륭함 그이 상의 것을 우리는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2022/08/05
천운

이,미,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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