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청조 사건] 7명 남성들에게 30억 원 뜯어낸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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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와 전청조 사건들 다들 아실 겁니다.
울산에서 부유층 행세를 하며 결혼 중매 앱에서 만난 남성들과 교제하면서 총 30억 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피해 남성과 동거 중이던 인천 집에서 (11월 9일)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합니다.
이 분은 소개팅 앱에서 갤러리 관장, 예술가인 척 직업을 소개를 했고,
미혼 남성, 이혼남(돌싱남), 유부남 등 40~50대 남성들에게 접근했으며,
어쩔 때는 3~5명의 남성과 동시에 교제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성들과 친분을 쌓은 뒤에는 사업 자금을 빌려주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말을 하였고, 7명의 남성들에게 2017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80여 차례에 걸쳐서 수천만 원에서 10억 원가량 등 총 30억 원을 뜯어냈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 1명 당 짧게는 2~3년에서 길게는 7년 이상 교제를 하면서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문어발 연애를 잘 했나 보군요~)
- 그중에서 사용한 방법은
심부름센터에서 변호사 대행을 하도록 사람을 고용한 뒤에 자기 부모가 피해 남성에게 유산 수억 원을 남겼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피해 남성의 부모를 찾아가 5억 원 내외를 받아내는 방법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 50대 남성은 결혼 중매 앱을 통해서 2년 넘게 교제하면서 모든 걸 바쳤고,
사기꾼 여성은 가스라이팅을 통해서 50대 남성이 수십 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퇴직금을 포함해 10억 원을 뜯었다고 합니다.
남자 심리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남성들을 속이기 위해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1인 다역으로 친구, 친정 엄마 등을 사칭하는 수법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빌린 돈을 갚을 때는 새롭게 만난 남성에게 받아낸 돈으로
기존 피해자들 돈을 일부 갚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왔다고 하네요~
안타까운 소식은 이 중 피해자 1명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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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남자든 여자든 결혼 중매 앱, SNS, 연인 관계, 썸 타는 관계,
친한 관계라도 금전 요구를 한다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기꾼은 여러분 주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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